시간이 흐르듯이 | 585금  2021

시간이 흐르듯이 | 585금 2021

과거 장식장 혹은 문에 사용된 손잡이는 인간의 손이 닿아 만들어졌고, 누군가의 공간에 있었으며, 시간의 흔적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 또한 손잡이의 역할이란 문을 열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함이다.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관계의 시작이라면, 먼저 손잡이를 잡지 않고는 힘든 것이다. 동시대의 손잡이가 아닌 오랜 역사를 내포한 손잡이(17-18C)를 선택함은 사람이 온다는 건 그 사람의 역사까지 오는 것이라는 말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시간이 주는 아름다움까지 표현되길 바랐다.


지동겸 (1982~ )

現 장신구 작가

Instagram: @atelle_jinn


2011 국민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주얼리 디자인 수료, 서울

현 주얼리 브랜드 JINN 대표, 서울

전시, 소장, 수상, 주요활동

2013 100’s Of Cross, 더 브릿지 갤러리, 서울(그룹)

2012 100’s Of Cross, 더 브릿지 갤러리, 서울(그룹)

2011 The History Of Jewelry, 더 브릿지 갤러리, 서울(그룹)

2010 Like William Morris, 더 브릿지 갤러리, 서울(그룹)

2009 Ready To Wear, 더 브릿지 갤러리, 서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