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다 | 오간자, 울, 가죽, 폴리우레탄 등 2021
뿌리가 다른 나무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연리지가 되기 위해서는 공존을 위한 인내의 시간, 지극한 지조와 자아의 재창조를 전제로 한다. 다른 환경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 한 가정을 이루며 하나의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것처럼.
대조적인 요소들이 만나 공존의 질서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균형을 통해 연리지와 혼례의 철학적 개념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작업하였다. 남성성과 여성성, 강인함과 유연함, 흑과 백, 동서양과 시공의 혼재와 같이 대비되는 이미지들이 엉켜 만들어내는 균형의 미학을 탐구하였다.
정미선NOHKE (1984~)
現 패션디자이너
Instagram: @nohkej
2008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졸업, 서울
전시, 소장, 수상, 주요활동
2020 국립정동극장 25주년 기념작품 사군자 생의 계절 의상감독
2010~2018 서울, 파리, 상하이, 뉴욕 패션 위크 NOHKE 컬렉션
2018 파라다이스 호텔 리조트 유니폼디자인
2017 미국 샌프란시스코 Asian Art Museum ’Couture Korea’ 아름지기 특별전
2014~2017 Seoul's 10 soul 서울디자인재단 글로벌 디자이너 4년 연속 수상
2018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 홍콩 레인크로포드 백화점 콜라보레이션 에디션 및 팝업 스토어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