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R1, 2 | 정은, 합성실, 스테인리스 스틸 **** 2021

하나뿐인 R1, 2 | 정은, 합성실, 스테인리스 스틸 **** 2021

시대의 흐름에 따라 결혼의 형식은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반지를 교환하는 전통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듯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는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를 상징한다.

나는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남은 일생을 함께하겠다는 결혼의 의미를 ‘일필(一筆)’로 조형화하여 반지에 담고자 하였다. 그것은 금속 표면에 파인 가늘고 긴 공간 속에 오색실로 곱게 감겨 새긴 하나의 절제된 선(線)으로 함축되고, 반지를 낀 두 사람은 하나가 됨을 상징한다.


원재선 (1980~ )  ****

現 장신구 작가

Instagram: ****@jaesun_won


2007 로체스터 공과대학 대학원, 금속공예 & 주얼리디자인 졸업, 미국

전시, 소장, 수상, 주요활동

2021 JOYA Barcelona, Disseny HUB, 스페인 바로셀로나(페어)

2020 정제된 차이Ⅱ, 갤러리세인, 서울(개인)

2020 Absolutely Abstract, 이유진 갤러리, 서울(그룹)

2019 LOOT 2019, Museum of Arts and Design, 미국 뉴욕(개인부스)

2017 Révélations Biennale, 그랑팔레, 파리, 프랑스(그룹)

2017 Collect, 사치갤러리, 런던, 영국(그룹)